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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두산큐레이터 워크샵 기획전

신진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결과 보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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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07-308호( 왕진오⁄ 2013.01.10 16:09:25

신진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2회 참가자들이 공동 기획한 전시 '다시-쓰기 Translate into Mother Tongue'가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1층 두산갤러리에서 펼쳐진다. 2011년 시작한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은 젊은 창작자들을 지원해온 두산갤러리의 신진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3명의 신진기획자를 선정해 1년간 정기적인 강의, 세미나, 워크샵을 진행하고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를 두산갤러리 서울과 뉴욕(2013년 7월)에서 선보인다. 2012년 제 2회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참가자로는 김소영, 윤민화, 최다영이 선정됐다. 상반기에는 문화예술에 있어 넓은 의미의 글쓰기와 예술 활동에 관한 비평으로서의 글쓰기에 관한 전문가들을 초빙해, 글쓰기 워크샵을, 하반기에는 2013년 공동기획 전시의 기반이 될 작가 리서치 및 스크리닝, 큐레이팅 워크샵 및 전문가 초청 워크샵이 진행됐다. 전시에는 강홍구, 김영글, 김영은, 사사슌, 송상희, 이미연, 정지현, 최기창의 작품이 함께 한다. 특히 사샤순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잃은 자신의 어린 시절 친구에 관한 일기와 대화를 토대로 한 퍼포먼스와 기록 영상물을 선보인다. '다시-쓰기 Translate into Mother Tongue'전은 다양한 문화, 언어, 역사, 정체성의 경계선 사이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어떤 미술의 언어로 세상을 인식하고 받아 쓸 수 있을지에 관해 질문한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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