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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위에 울려퍼지는 음악

갤러리 바톤 ‘토비아스 레너-Unintended Consequences’ 5월 1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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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8호 김대희⁄ 2013.03.21 16:13:12

현재 라이프찌히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면서 국제적인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는 Tobias Lehner(토비아스 레너)의 아시아 첫 번째 개인전 ‘Unintended Consequences’전이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갤러리 바톤에서 열린다. Tobias Lehner(b. 1974, German, lives and works in Leipzig)의 작품은 음악이 전달 매개체인 공기를 타고 공간으로 펴져나가는 방식의 시각화를 추구한다. 음악은 그에게 영감의 원천이자 그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이미지들은 음악이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듯 자유로운 유동체가 되어 캔버스 위에 표현됐고 마치 습지로 흘러드는 강의 지류와 같은 형태를 띠며 복잡하고 촘촘한 시각적 효과를 준다. 전체적으로 추상적인 이미지들과 기하학적 도형간의 뚜렷한 대비 그리고 음악이 흐르듯 퍼져나가는 이미지들이 인접한 빈 공간과의 엮어내는 유기적 하모니를 표현하고 있다.

갤러리 바톤은 2011년 가을 개최한 ‘Leipzig Painters’전에서 ‘21세기 최초의 진정한 예술적 현상(The 21st century’s first bona fide artistic phenomenon)이라는 평가와 함께 90년대 이후 세계 미술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독일 라이프찌히의 대표작가 그룹전을 열었고 이후 2012년 2월 라이프찌히를 기반으로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4명의 젊은 작가를 추가로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Leipzig Painters II’전 당시 그의 작품들에 대한 미술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코자 기획됐으며 그의 최신작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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