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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시사 토크 프로그램, 개편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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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33호 김지혜⁄ 2013.07.02 09:32:23

MBN의 대표 시사 토크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단장했다. 13년 연륜으로 단단한 내공을 쌓아온 MBN 정통시사토크 ‘정운갑의 집중분석’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후 4시 50분에 찾아가고, 또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같은 시각에는 30여년의 방송경력을 가진 베테랑 아나운서 출신 송지헌 앵커가 진행을 맡은 ‘송지헌의 오늘’이 새롭게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정 앵커는 국회의원 및 후보시절의박근혜 대통령부터 고은 시인, 가수 윤도현 밴드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치, 사회, 문화 각 분야 인사들과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눠왔다. 앞으로 더욱 심도 있고 균형 잡힌 모습으로 이슈를 다루겠다는 각오다. 또 송 앵커는 지난 ‘2012년 대선후보 토론회’ 진행을 맡는 등 오랜 세월 방송을 통해특유의 노련미를 쌓아왔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중후한 목소리로 대한민국 이슈와 인물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날카로움에 편안함을 곁들인 색다른 시사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7월 개편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정운갑의 집중분석’ 1일 방송에서는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출연했다. 외교통 정옥임 의원은 ‘박근혜정부가 한중정상회담에서 얻은 성과’가 무엇인지 집중분석했다. 역대 대통령과 달리 2번째 순방국으로 중국을 택한 박근혜정부의 외교전략이 무엇인지 탐구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어떤 외교행보를 펼칠 것인지를 전망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정치권에 쓴소리를 마다않는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출연해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NLL 대화록을 도마에올려놓고 이야기 나누어봤다. NLL 대화록의 정체와 그 내용에 대해 뜨거운 공방을 펼치고 있는 현 상황에서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국정원 국정조사의 본질에 대해서도 파헤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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