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왕 박수홍이 가장 장수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 1위에 등극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는 13일(토) 밤 11시 방송되는속풀이쇼<동치미> ‘내 아내는 종합병원’편에 전문가패널로 출연한 ‘국민건강 주치의’ 이승남 원장은“평균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수명이 더 짧다. 이는 평소남자들이 속으로 많이 참고 다 쌓아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 병이 되는 것”이라고 말해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이승남 원장은 “하지만 상대적으로 여자들은 참지 않고 수다로 모든걸 풀어낸다. 이것이 바로 여자들의 장수 비결이다”고 말해 폭풍 공감을 샀다. 이와 같은 그의 발언에 출연진들은 “동치미 남자 패널들은 수다로는어디서도 지지 않으니 다들 장수할 것”이라고 말을 이었고, 이에 이 원장은 “특히 수홍씨는 굉장히 오래 살 것 같다”고 말하는 등 패널들의 만장일치로 가장 장수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 1위에 등극했다. 이에 박수홍이 “우리 동치미 마담들은 매주 시원하게 속풀이를 하다보니 다들 혈색이 좋아졌다. 정말 제목대로 가는 것 같다”고 말하자,이혁재는 “메이크업을 했으니까 혈색이 좋아 보이는 거다. 화장 지우면 여기가 바로 종합병원중환자실이다. 남편들이 모두 황토팩 한 걸로 알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내 아내는 종합병원’이라는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는 ‘아프니까 청춘, 결리니까 중년, 쑤시니까노년’이라고 주장하는 워킹맘 유인경 마담부터 ‘시한폭탄보다 더 위험한 것이 아내의 화병’이라고 말하는 엄앵란 마담까지 동치미 마담들의 가슴 찡한토크가 펼쳐진다. 또 이날 방송에는 ‘아플 때 아내를 서운하게 하는 남편의 반응 베스트3’, ‘남편이 아파도 말하지 않는 이유 베스트3” 등이 공개돼 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방송은 오는 13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