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이 11월 서울관 개관에 앞서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홍보영상 공모제'를 펼친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관으로 새롭게 만납니다'를 주제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영상 영역을 아우른다. 공모 부문은 동영상,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등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영역이며, 개인 또는 팀(4명까지)으로 중복 응모할 수 있다. 공모된 작품 중 대상 1편(국립현대미술관 관장상, 상금 500만 원), 금상 2편(각 300만 원), 은상 2편(각 200만 원)을 선정해 상패 및 상금 총 1500만 원 상당을 제공한다. 서울관 홍보 영상 공모 참가대상에 별도의 제한은 없으며 일반인 및 내외국인 모두 포함,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신청서는 8월 한 달간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 서울관 홈페이지(www.mmca.go.kr/seoul/)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후 1차 심사를 거쳐 9월 13일 50편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수상작은 10월 초 발표된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과거, 현재, 미래를 접목하는 '종합미술관' ▲글로벌 다양성을 증진하는 '한국예술의 중심미술관' ▲문화발전을 생성하는 '열린 미술관'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이번 영상공모제를 통해 미술관에 대한 일반인들의 상상과 소망을 함께 담게 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