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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 "최유라에 나 혼자 라이벌 의식 있었다"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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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43호 김지혜⁄ 2013.09.10 10:12:27

방송인 오영실이 최유라에 대해 ‘나 홀로 가슴 태웠던 라이벌 의식’을 고백했다. 9일 밤 11시 방송된 MBN <황금알> ‘라이벌 열전’ 편에서 MC 손범수는 “살면서 라이벌 의식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패널들에게 질문을 던졌고, 이에 오영실은 “솔직히 라이벌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 내가 라이벌로 느끼는 사람인지, 승패를 놓고 싸우는 사람인 것인지 그 기준을 모르겠지만 나도 내 기준에 따라 라이벌은 있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오영실은 “비슷한 시기에 아나운서 활동을 시작한 최유라 씨가 내 라이벌 이었다”고 말을 이었다. “아나운서 활동시절, 최유라 씨와 유사한 프로그램에서 시청률을 놓고 경쟁했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물론 똑같은 시간대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아 시청률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고 전하며 그 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자신만의 라이벌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오영실은 “하지만 늘 최유라 씨의 라디오 방송이 시청률 면에서 월등히 앞섰다. 남편 역시 최유라 씨 방송을 들었다”고 전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하루는 남편의 차에 타서 라디오 모니터링을 위해 내 방송을 들으려 했다. ‘내가 하는 라디오 들어야지’라며 채널을 돌리려 하자, 남편이 ‘너희 방송은 시끄럽기만 해’라며 타박을 줬다. 그리고 끝내 채널을 옮겨주지 않았다”고 격분하며 최유라의 방송만 고집하던 남편에게 서운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더불어 오영실은 CF출연에서도 치열했던 라이벌 의식을 전했다. “이후 광고 쪽에서 러브콜이 왔길래 오케이 했지만, 결국 그 광고에는 최유라 씨가 나오더라”라며 매번 라이벌에게 밀려 속앓이를 해야만 했던 가슴 아픈 당시를 떠올리며, “가끔 만나 밥 먹을 때면 종종 서운했던 기억을 떠올리곤 한다”며 “정작 최유라 씨는 나에게 라이벌 의식이 없다. 생각도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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