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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국제아트페어(KIAF)10월 3일 개막, 침체된 미술시장 반전 노려

미술품 판매를 위한 실질적 고객 지원 프로그램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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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44-345호 왕진오⁄ 2013.09.25 14:38:54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국내외 15개국 183개 갤러리가 3000여 점의 미술품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신진작가들에서부터 대가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KIAF2013에는 현존하는 작가 중 최고 영향력을 지닌 작가로 꼽히는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STRIP'시리즈가 출품될 예정으로 역대 행사 중 가장 비싼 100억 원대 이상의 단일 작품이 출품될 전망이다.

주최측인 한국화랑협회 표미선 회장은 "화랑협회의 4대 사업중 가장 중요한 사업인 한국국제아트페어가 12회째를 맞이해 내실을 기하려는 의도에서 참여 갤러리 심사를 엄격히 벌였다."며 "변화를 보여주겠다는 의지에서 백남준 특별전을 마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KIAF2013에 참여하는 복수의 화랑 관계자들은 "작품을 팔기위한 프로그램보다는 교육프로그램과 전시에 주최측이 힘을 너무 쓴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어 미술판매시장 본연의 기능이 활성화 될지는 미지수로 남고 있다. KIAF2013의 입장권은 일반 1만 5천원이며 한국미술협회 회원증 소지자와 학생, 65세 이상, 장애인의 경우에는 1만원, 7세 미만과 국가유공자는 무료 입장 가능하다. 단체관람 시 10~20% 할인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IAF2013 홈페이지(www.kiaf.org)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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