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를 모티브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 오고 있는 김현정 작가가 (사)국제아동돕기연합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14일 국제아동구호개발 NGO 국제아동돕기연합(이사장 신세용, www.uhic.org) 위촉식을 갖고 김현정 나비작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날 위촉식에서 김현정 작가는 “전쟁이나 기아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행복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아직은 미미한 힘이지만 그 아이들이 꿈을 만들고 행복을 키워나가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신세용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나비작가로 알려진 김현정 작가님께서는 나비라는 상징을 통해 생명과 부활,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작업을 일관되게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의 회화방식을 사용하는 동시에 LED의 삼원색만으로 채색해가는 새로운 시도와 사진, 콜라주, 영상 등을 도입하여 나비를 소재로 그리는 작가들 중에서 가장 현대적인 작품을 하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저희 단체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세계의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가꾸는데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믿으며, 또한 열심히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김현정 작가는 앞으로 자선행사 참석, 개발도상국 현지방문 등 지구촌 아동을 위한 (사)국제아동돕기연합의 다양한 활동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특히 나비를 소재로 한 작품 활동을 통하여 탄자니아 미혼모, 여성가장들의 자립 프로젝트의 생산 물품 개발에 직접 참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구호개발 NGO (사)국제아동돕기연합(United Help for International Children, UHIC)은 2004년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UN 경제사회이사회 자문단체 지위를 획득했으며, '지금 이 순간 (This is the moment)'이라는 모토 아래 국내 및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구호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