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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엔지니어링과 함께 하는 '제8회 넥스트 클래식' 서울 난우중학교에서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바꿔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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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53호 왕진오⁄ 2013.11.20 13:40:22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예체능 과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벽산엔지니어링과 벽산문화재단이 시작한 메세나활동 '넥스트 클래식'(Next Classic)의 8번째 연주회가 11월 2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관악구 난우중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클래식 공연의 미래관객이 될 '다음 세대 청소년들을 위한 클래식 체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1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바꿔나가고 있다. 세종세종목관챔버앙상블의 연주로 진행되는 ‘제8회 Next Classic’은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과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주곡의 비하인드 탄생 스토리, 작곡가의 생애 등 흥미로운 해설이 곁들여져 음악 감상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세종목관챔버앙상블은 외교통상부 해외 파견 문화사절로 선정되어 호주 3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국제교류재단이 파견하는 문화사절로서 한-북유럽 3개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수교 5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문화예술의 번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물에게 수여하는 ‘2013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을 수상자 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은 “공연을 감상하는 학생들 중 단 한 명이라도 음악의 매력을 알고 관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Next Classic’을 시작했다”고 공연 취지를 전했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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