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의 기술 양은우 지음 / 1만5000원 / 다산북스 펴냄 / 316쪽 다양한 기업에서 경영 및 기획 전략가로 활약해 온 저자 양은우가 부와 혁신, 더 나아가 원활한 인간관계를 삶의 행복을 결정짓는 요소로 보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답을 ‘관찰’에서 찾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덩굴장미를 피해 울타리를 넘는 양들을 관찰하다 가시철조망을 발명한 양치기 소년, 화가가 물감을 덮어 그림을 수정하는 것을 보고 수정액을 발명한 가난한 이혼녀 베티그레이엄에서부터 아이팟, 아이폰으로 시장을 휩쓴 애플이나 나이키, 유튜브, 3M 등 혁신으로 세계의 부를 움직인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엄청난 발견이라도 그 시작은 결국 사소한 발견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직접 고안한 프로세스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도입 부분은 관찰력테스트로 시작하고 있어 본격적으로 책 내용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스스로의 관찰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수도 있으며 올컬러의 본문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곁들여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찰’을 습관으로 익힐 수 있게 돕고 있다. 혁신으로 세계의 부를 움직인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엄청난 발견이라도 그 시작은 결국 사소한 발견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직접 고안한 관찰 프로세스와 함께 설명한다. ‘동인→관찰→발견→깨달음→개선’의 관찰 프로세스가 원활히 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8가지 요소를 ‘왓칭(WATCHING)’의 개념으로 만들고 각각을 자세히 살펴본다. - 김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