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가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12월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개최된 '2013 세계일류상품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서다. '세계일류상품’ 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 수출상품의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2001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사업으로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인 제품 가운데 세계 시장점유율 5% 이상, 5위 이내의 제품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하며, 세계일류상품은 상품개발, 경영, 해외마케팅,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수출시장에서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계 최초 오감체험 특별관 4DX는 문화 콘텐츠와 IT기술이 결합된 신기술을 통해 영화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국내 특별관 단일 브랜드로는 최초로 활발한 글로벌 진출을 통해 뛰어난 수출 성과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4DX는 현재 국내를 포함 중국, 멕시코, 브라질,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페루, 콜롬비아, 러시아, 체코, 불가리아, 폴란드, 이스라엘, 칠레, 헝가리,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과테말라 총 20개국에 진출, 75개 상영관(12월 19일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는 베네수엘라, 아랍 에미리트로 추가 진출해 총 22개국 90개 상영관을 확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CJ 포디플렉스 최병환 대표는 “세계시장점유율 90%가 보여주듯이 4DX는 세계 영화산업의 패러다임을 창조해내고 있다” 며 “영화를 보는 관객들을 위한 새로움을 배가시키고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국제경쟁력을 한 층 끌어올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4DX는 올해 "2013 창조경제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제 50 회 무역의 날" ‘1천 만불 수출의 탑’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바 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