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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컬렉션 온라인 경매도 후끈, K옥션 온라인경매 97% 낙찰

K옥션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2차 경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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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56-357호 왕진오⁄ 2013.12.20 17:32:05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특별환수를 위한 압류미술품 경매가 지난 12월 11일과 18일 세간의 관심을 끌며 화제를 모은데 이어 온라인에 진행된 전두환 컬렉션에 대한 경매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K옥션(대표 이상규)이 온라인에서 진행한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2차 매각 경매 결과 낙찰률 97%, 낙찰총액 2억 1100만 원을 기록한 것이다. 총 100점의 압류 미술품이 나와 온라인상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며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추정가 1000∼2500만 원에 경매에 부쳐진 프랜시스 베이컨의 'Seated Figure'가 20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번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2차 경매에 가장 관심을 끈 작품은 김호석 작 '초상화'로 105명의 응찰이 이뤄진 가운데 638만 원에 낙찰됐다. 추정가 700∼1000만 원에 나온 마우로 스타치올리의 '무제', 추정가 600∼1500만 원인 권여현의 '무제', 추정가 1200만∼3000만 원에 나온 코지 키누타니의 'Don't Cry Anymore'는 유찰됐다. 이번 온라인 경매 결과 K옥션 측은 “검찰로 부터 위탁받은 300여점의 압류미술품 중에 지난 12월 11일 특별경매와 2차 온라인 경매를 통해 177점을 판매했으며, 나머지 120여 점은 2014년 초 경매 일정을 마련해 매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이번 온라인 경매에서 유찰된 3점의 작품은 재경매에 부치지 않을 계획이며, 나머지 작품에 대해서는 검찰과 협의를 통해서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두환 추징금 환수를 위한 K옥션과 서울옥션에서 진행한 경매를 통해 600여 점의 압류 미술품 중 판매 298점, 55억 1100만 원의 매출 결과를 보였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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