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호㈜와 ㈜체리쉬, 경기복지재단 등 경기도내 38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2013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21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인증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10년부터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 기업의 안정성, 대외신인도와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적 등을 평가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 왔다.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된 기업 및 공공기관에는 경기도지사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0.5%의 우대금리와 3년간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술닥터사업 신청시 5점 가점 부여 등 모두 26개 항목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경기도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이미지 제고를 돕고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르호㈜는 2000년에 설립된 LCD, 반도체 및 레이저에 기반을 둔 업체로, 지난 6월부터는 쿠퍼타이어를 공식 런칭해 활발하게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