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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전통예술로 힘차게 여는 신년음악회 ‘낙천안토(樂天安土)’

전통예술의 ‘가(歌) 무(舞) 악(樂) 희(戱)’를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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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58호(송년) 왕진오⁄ 2013.12.27 10:03:53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이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젊은 국악인, 합창, 풍물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2014 세종문화회관 신년음악회 즐거운 하늘 편안한 땅-낙천안토(樂天安土)'를 2014년 1월 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마련한다. '즐거운 하늘, 편안한 땅'이라는 뜻의 '낙천안토(樂天安土)'를 주제로 하늘을 경건하게 부르고, 신과 함께 격의 없이 놀고, 신에게 감사하며 아름답게 보내드리는 형식으로 국악과 다양한 전통 공연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로 풀어낸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미래의 국악을 이끌 젊은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과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든다. 국악계의 국민여동생 송소희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배 띄워라', '경복궁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 경기민요를 엮어 경쾌한 무대를 꾸민다. 더불이 2012년 KBS의 밴드서바이벌 프로그램 'Top밴드 2'에 참가해 이름을 알린 '고래야'는 토속민요를, 여성 줄타기 일인자 박지나(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1호 안성남사당풍물놀이 명인 김기복 사사, 줄타기 명인 홍기철 사사)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수석 이주은은 실내 대극장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줄타기와 긴장감 넘치는 연주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신년 무대를 선사한다. 또 종묘제례악인 ‘전폐희문(奠幣熙文)’을 시작으로 서울시무용단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부채춤을 선보이며 현재 서울대 음대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지영의 가야금과 바이올린, 피아노가 어우러져 ‘허튼가락’을 연주한다. 여기에 ‘댄싱산조’ (임준희 작곡) 에 맞춘 서울시무용단 단원 2명의 춤사위를 통해 우아하고 멋스러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서 노래를 통해 사회 곳곳에서 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평화의 나무 합창단’이 ‘아리랑’,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북청사자놀음(196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지정)은 사자춤의 묘기를 선보이며, 출연자 전원이 함께한 ‘얼씨구야(김백찬 작곡)’ 합창이 이어질 예정이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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