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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나는 쓰레기 없이 산다

심플하고 정리된 삶을 위한 살아있는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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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58호(송년) 왕진오⁄ 2013.12.29 14:58:54

대한민국은 현재 쓰레기로 몸살 중이다. 여기저기서 쓰레기 적신호가 켜졌고 비상이 걸렸다. 종이컵 사용 대신 머그컵이나 텀블러 이용, 장볼 때 장바구니 챙기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나름의 실천방법들이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쓰레기에 골머리를 앓는다. 이 책은 쓰레기 배출 제로에 도전한 비 존슨씨 4인 가족이 다섯 가지 R규칙으로 만들어 지키자 자연스럽게 아주 약간의 쓰레기만이 배출된 것을 통해 쓰레기 없애는 방법을 공유한다. △필요하지 않는 것은 거절하기(Refuse) △필요하며 거절할 수 없는 것은 줄이기(Reduce) △소비하면서 거절하거나 줄일 수 없는 것은 재사용하기(Reuse) △거절하면서 줄이거나 재사용할 수 없는 것은 재활용하기(Recycle) △나머지는 썩히기(Rot) 예를 들어 부엌에서 배출되는 절대적인 쓰레기들은 다섯 가지 R에 맞춰 줄여나갔다. 식품 포장과 일회용 비닐봉지에 맞선 뒤(거절하기), 부엌 살림살이를 필요한 것만 두고 나머지를 처분해 정리했다(줄이기), 그리고 재사용이 가능한 장바구니로 장을 보고 남은 음식 재료들은 다시 요리하였으며(재사용하기), 가족들의 재활용 패턴에 맞게 각각 별개의 통을 정한 뒤(재활용하기),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 하기 위해 지렁이를 키웠다(썩히기). 이 책은 이런 다섯 가지 단계를 부엌뿐만 아니라 거실, 욕실, 일터, 침실 등에도 차례로 적용한 사례를 보여준다. 특히 어떤 방법이 실질적으로 쓰레기를 줄일 수 있었는지 그 과정과 시행착오까지 낱낱이 기록했다. △지은이 비 존슨 △옮긴이 박미영 △펴낸곳 청림 Life △416쪽 △정가 15000원.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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