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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섭 대기자가 만난 사람]권철현 “‘新부산대개조론’으로 ‘위대한 부산’ 만들겠다”

도시문제 전문가, 국회의원, 주일대사 경험 토대로 ‘부산발전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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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59호 심원섭 기자⁄ 2013.12.31 18:53:11


“도시의 경쟁력은 어떤 지도자를 선택하느냐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각종 범죄로 인해 마음 놓고 지하철을 타고 다니기도 어려웠던 미국 뉴욕시가 줄리아니 시장 취임 이후 면모를 일신해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수십 배 이상 몰려드는 국제 관광천국이 되었다. 그래서 줄리아니는 뉴욕시장이 아니라 미국시장이라는 애칭을 받으며 뉴욕시민의 영웅이 되었다”

오는 6월 4일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는 권철현 전 주일대사(현 세종재단 이사장)는 CNB저널과 신년 인터뷰에서 유권자들의 올바른 지도자 선택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권 전 대사는 “저에게는 ‘부산발전을 30년 앞당길’ 종합마스터 플랜이 있다. 이 종합마스터 플랜은 어제 오늘 갑자기 만든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는 도시문제 전문가로, 또 세 번의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가로, 그리고 주일대사를 지낸 외교관으로 몇 십 년에 걸쳐 꿈을 꾸고, 설계를 하고, 또 다듬어 온 계획이다. 따라서 가덕도 신공항, 유라시아 철도건설 계획 등이 이십년 전에 만든 제 계획 속의 한 부분으로, 저는 국제적인 명품도시 ‘위대한 부산’을 만들어, 도시가 국가발전을 이끌고 새 문명의 중심지가 되는 시대를 열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꿈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음은 CNB 저널과 일문일답이다.

- 대망의 2014년 갑오년이 밝았다. 올해의 각오가 있다면.

“올 한 해 사회적으로 큰 도전과 시련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흔들리는 북한 김정은 체제와 대남 도발위협 고조, 새로운 세계질서 구축을 노리는 한반도 주변 강대국 간의 패권싸움, 눈앞의 국익만을 앞세운 일본의 무한질주, 국내적으로는 정치권을 비롯해 계층간, 지역간, 세대간 분열과 갈등 현상이 계속 되지 않을까 싶고, 경제도 여전히 낙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마디로 총체적인 ‘국난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 모두 너나할 것 없이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

그리고 ‘선공후사(先公後私)’하는 마음으로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고 단결되어야 한다. 그래야 국가전체가 쇄도하는 각종 위기들을 이겨내고, 우리의 안전과 평화로운 삶의 질서를 지켜 낼 수 있다. 지금까지도 그러했지만, 새해에는 저 또한 비상한 각오로 우리 국민과 부산시민들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고, 지속적인 번영을 이루는 일의 전면에 나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동안 도시문제 전문 대학교수, 국회의원, 주일대사, 세종재단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아 온 모든 경륜과 역량을 ‘행복한 대한민국’과 ‘위대한 부산’ 만들기에 남김없이 쏟아 부을 것이다. ‘권철현이 아직 살아 있네’ 하고 모두가 느끼도록 진력을 다하겠다.

새 해에 우리 국민 모두가 각자 서 있는 자리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자세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가운데 공동선을 향해 손잡고 함께 나아간다면, 나라와 각 가정에 반드시 밝은 내일이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

- 올해는 6·4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다. 부산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공식 출마선언을 언제쯤 할 생각인가.

“그동안 ‘부산발전, 30년 앞당겨야 한다’는 비전과 메시지를 부산시민들에게 계속 제시해 왔기 때문에 사실상 이미 출마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부산시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민들이 확실하게 두 가지를 느끼도록 할 생각이다. 그 하나는, ‘부산이 실속 있게 진짜 변하는 구나’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시민들이 ‘시장이 시민을 정말 귀하게 여기는 구나’라는 느낌을 분명히 갖도록 할 것이다.

따라서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 중인 부산시장 후보선출 경선 룰이 부산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구조로 개정된다면 공식적인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위대한 부산 만들기’에 관한 제 생각을 구체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심원섭 기자와 대담 중인 권철현 이사장(오른쪽). 사진 = 왕진오 기자

- 최근 여론조사에서 ‘서병수 대세론’을 제치고 줄곧 선두로 나서고 있는데 느낌이 어떤가.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서병수 의원과 저, 이렇게 두 사람의 양강 대결구도를 놓고 조사한 결과 제가 약5% 가량을 이기는 것으로 나와 상당히 고무적이다. 이는 변화와 쇄신, 발전을 원하는 부산시민들의 목소리가 그만큼 절실하고 강하다는 뜻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고마운 것은 정계를 떠난 지 5년 반 이상이 되고 또 주일대사로 외국에 나가서 3년 2개월 있다가 돌아왔고 세종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저를 잊지 않고 선두를 달릴 수 있게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것이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추석 지나고 나서 움직이기 시작해서인지 아직도 350만 부산시민중에 내가 부산시장에 출마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진짜 출마할까 의아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적지않아 공식출마선언을 하면 지지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

- 이런 결과를 가져온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부산시민들이 지난 10년 동안 인구가 줄어들고 경제가 점점 몰락해가고 변화가 없는 것을 보고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고 역동적인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여론조사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제 도시의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지금까지와 같이 대한민국 제2도시로서의 부산이 아니라, ‘아시아 새문명 중심지로서의 부산’이라는 미래비전을 생각하면 가슴이 막 설렌다.

그러므로 도시문제 전문가로서의 오랜 꿈이 부산에서 현실로 실현될 수 있다면 가장 역동적인 시장, 풍부한 경륜을 가진 지도자로 시민들의 뜻을 모아가며 온 영혼을 바쳐 ‘위대한 부산 만들기’에 헌신할 준비와 각오가 되어 있다.”

- 권 전 대사께서는 이미 90년대 초반에 가덕도 신공항과 신항만 건설을 주장할 정도로 미래 비전이 뛰어난 ‘도시 전문가’라는 평을 듣고 있다. 당시 주장한 ‘부산대개조론’을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얘기해 달라.

“‘부산에서 세계로 세계에서 부산’으로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부산에서 출발해서 신의주를 거쳐 모스크바를 가는 철도를 놓고 부산에서 출발해서 이스탄불, 파리를 가는 철도를 개설해야 된다. 이렇게 되면 부산은 대륙으로 가는 출발점이자 종착점이 될 것이다.

그리고 부산에서 미국으로, 남미로, 대양주로, 유럽, 아프리카로 가는 비행기가 직접 뜨고 직접 내리는 그런 국제항로가 열려야 한다고 판단하고 현재의 김해공항으로는 불가능하고 가덕도에 신 국제공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건너편에 신항만을 만들고 신공항과 신항만 사이에 부산이 1876년에 개항했기 때문에 76층짜리 비즈니스 타워를 지어서 이 일대를 아시아의 관문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계획을 세웠다. 그래야 부산이 ‘세계의 도시’는 아니더라도 ‘아시아의 중심도시’는 될 수 있다고 봤다. 부산이 그런 쪽으로 가지 않으면 비전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부산이 서울만 쳐다 보지 말고 세계로 가야 물건도 내다팔고, 돈도 부산으로 가져오고, 부산의 인재들도 세계로 나가고 그 사람들도 부산으로 들어온다는 내용들을 써놓은 것이다. 1988년 도시발전연구소 를 만들어 부산을 연구하면서 주장했던 내용들을 1994년에 부선일보사 창간 50주년을 맞이해서 책으로 엮어서 만든 것이다.”

- 새로운 ‘부산발전비전’과 ‘경제살리기’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부산은 과거에 합판, 목재, 신발, 섬유 등으로 호황을 누렸으나 이것들이 몰락할 때 대체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도입했어야 하는 데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 했다. 즉 주 종목은 몰락하고 새로운 종목은 등장하지 않으니까 전체적으로 무너진 것이다.

따라서 부산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무엇인가는 밝혀내서 일자리수를 늘리고 그것이 항구하고도 연관이 돼서 활성화를 이뤄낼 경우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특히 신성장동력은 단지 산업이나. 관광도 있고 부산을 생태도시로 기가 막히게 전환함으로써 외국사람들이 다시 오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어내는 것도 경제살리기의 한 일환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다양하게 제시할 방침이다.” 

- 현재의 부산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좀 전에 얘기 했듯이 부산을 오랫동안 발전시키고 지탱해 왔던 합판, 목재, 신발, 섬유 등이 몰락해가면서 그것들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그리고 부산 도시발전을 위해서 획기적인 거대한사업들을 추진 했어야 하는 데 못했다는 점들이 문제점이다. 예를 들어 바다를 매립해나가면서 부산의 육지 토지를 확보하고 거기에다 관광단지를 만들어 나가는 일련의 일들이 전부 지체가 되는 바람에 희망과 활력이 없는 도시가 되버린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의 젊은이들이 전부 떠나 버려 노인인구 전국 1위의 도시로 변했다. 더구나 젊은 대학생들에게 결정적으로 기회와 정보 두 가지가 부족해 자기스스로 수도권 젊은이들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

그러므로 부산의 젊은이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서 그들에게 내적 컨텐츠를 강화시켜줘야 한다. 그래서 부산의 젊은이들이 어느 누구와 붙어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줘야 한다.

또한 부산이 대한민국 ‘제2도시’라고 하지만 인구만 조금 많을 뿐이지 경제 총생산지수나 일자리수 등 내용면에서는 이미 인천에 뒤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산 인구가 가장 많았을 때 430만명에서 지금은 340만명 정도로 떨어진 반면, 인천은 300만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인천이 조금 올라가고 부산이 조금 내려앉으면 제2도시도 인천에게 빼앗길 판이다. 그나마 부산사람들은 ‘대한민국 제2도시’라는 자부심으로 큰소리 쳐왔는데 이제는 ‘제3의 도시’고 떠들 것인가.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돌아올 희망이 있겠는가. 절망이다. 이런 현실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는 부산이 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외에 부산의 교통문제 주거문제 환경문제 교육문제 리더십문제까지 전부 포함돼 있다.

도시문제 전문가들은 이 책에 대해 지금도 유효하다고 얘기 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책은 20년 전에 나와서 이미 낡은 책이 돼 이제는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해야 하는데 부산이 전혀 변하지 않아서 인지 이 책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권철현 전 주일대사는 자신이 저술한 ‘지방이여 깨어나라’(1994년)와 부산대개조론(2006년)에서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부산을 획기적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모색하고 있으며 부산 경제의 산업기반 및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부문별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전문가는 물론 시민들에게까지 새로운 발상법과 대안을 제시했다. 사진 = 왕진오 기자

- 부산이 살아날 경우 대한민국에 어떤 변화가 있는가.

“과거에는 국가경영의 중심은 국가와 중앙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국가중심이 아니고 도시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 오늘날 세계의 흐름이다, 다시 말해 도시가 살아야 지방이 살고 국가가 산다는 것이다.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으로 중앙에 있는 서울만 발전하면 되는 게 아니고 지방에 있는 도시들이 얼마나 발전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경쟁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시와 지방이 큰 화두가 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 큰 지방도시인 부산이 활력을 찾고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가가 강해지는 것이고 다른 도시의 모텔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부산이 살아날 필요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 볼 때 부산이 서울과 대칭되기 때문에 ‘제1 수도’ ‘제2 수도’ 개념을 가져야 된다고 본다. 즉 부산을 지방도시로만 보면 안 되고 ‘제2의 수도’로서 봐야한다. 일본의 경우도 동경이 수도지만 오사카를 ‘제2의 수도’로 지정해야 된다는 주장이 많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동경에서 대지진이 난다든지 할 경우 ‘제2 수도’가 수도로서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를 시키고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도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수도인 서울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부산이 ‘제2 수도’로서 ‘상업의 수도’이든 ‘물의 수도’이든 역할을 해줘야 한다.”

- 주일대사 재임 시 적잖은 일들을 당했을 텐데.

2011년 3월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일어난 인류역사의 네 번째로 큰 대지진을 만났다. 쓰나미가 밀어닥치고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고 순간적으로 3만 명의 국민들이 사망하고 수십 만 명의 이재민이 나왔다. 이 장면을 현장에서 목격하면서 이것이 과연 고향부산에서 일어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해운대와 광안리 등에서 지진이 나고 쓰나미가 밀어닥치고, 고리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다면 지형상 3만 명이 아니라 수십 만 명이 죽고 방사능으로 덮힐 것이라는 걱정이 앞섰다. 그래서 저는 우리 후세대들을 위해서도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작년 7월에 유럽에 배낭여행을 가서 보름동안 유럽 주요도시들을 돌면서 가장 눈여겨봤던 것이 유럽의 국가들은 핵 원자력발전소로부터 국민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 지 유심히 보고 왔다. 앞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 자세하게 의견 제시할 할 것이다.”

- 업적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금융통화 위기가 왔을 때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저에게 ‘우리 정부의 힘만으로는 힘드니까 권 대사가 일본내 네트워크가 많으니까 책임지고 300억 달러 통화스와프를 만들어내라’는 지시를 받고 일주일 만에 해결한 바 있다. 그것만 하더라도 일본 대사로서 할 일을 다 했다고 할 정도로 국가가 위기에 빠지는 것을 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강제병합 100년을 맞이해서 일본으로부터 사죄담화를 받아내고 그 내용의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물건을 하나달라고 협상을 제기해 조선왕실의궤 등 도서 1205점을 반환받은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수습해 나가는 과정에서 교민들이나 경제인, 학생들로부터 불평한마디 없이 전부 똘똘 뭉쳐 헤쳐나간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흔히들 말들이 많지만 한마디의 불평도 없이 오히려 박수를 받았다.”

- 지지자들에게 한 말씀 해 달라.

“도시의 경쟁력은 어떤 지도자를 선택하느냐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각종 범죄로 인해 마음 놓고 지하철을 타기도 어려웠던 뉴욕이 줄리아니 시장 취임 이후 면모를 일신해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수십 배 이상 몰려드는 국제 관광천국이 되었다. 따라서 줄리아니는 뉴욕시장이 아니라 미국시장이라는 애칭을 받으며 뉴욕시민의 영웅이 되었다.

우리나라에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지 20년이 넘었다. 이제 우리도 쥴리아니와 같은 영웅적인 시장을 탄생시킬 때가 되었다. 단순히 감투를 하나 더 하거나 경력관리 차원, 또는 다른 정치경력을 염두에 둔 징검다리식 자리가 아니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부산을 재탄생시킬 훌륭한 지도자를 탄생시켜야 한다.


- 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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