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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지도와 회화’ 보고서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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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1.15 11:20:29

▲'조선시대의 지도와 회화'.

[서울=CNB]왕진오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우리나라의 산천 지리와 도성의 경관을 소개한 ‘조선시대 지도와 회화’를 발간했다.

이 책은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서화유물도록 제21집으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서화류 가운데 지도적 요소와 회화성이 짙은 조선시대의 고지도 및 실경산수화를 나누어 수록했다.
 
지도가 특정 지역의 장소, 거리, 방향 등을 기호와 상징물로 나타냄으로써 지리적 특징을 강조한다면 회화는 산수의 특질이나 아름다운 경관을 표현하는 데 더 초점을 두었다.

하지만 지도와 산수화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지도의 요소와 특징이 조선시대 산수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지도에 보이는 산세의 표현 등에는 산수화의 요소가 드러나 있다.
 
이 책에서 함경도 함영, 단천, 평안도 영변 등 각 지방의 고을을 그린 읍지도(邑地圖)와 성곽으로 둘러싸인 한양, 평양, 화성, 진주, 통영 등을 그린 옛 도성도(都城圖), 그리고 조선후기 지도를 그린 화가이자 진경산수화가 정수영(鄭遂榮: 1743년∼1831)의 ‘한강·임진강명승도’ 등 22건을 소개했다.

많은 도판과 함께 자세한 해설을 수록하여 지도와 회화의 역사적, 예술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했다.(판매용 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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