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사진=CGV)

(CNB=왕진오 기자) '문라이즈 킹덤'의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그랜드 부타페스트 호텔'이 3월 CGV 무비꼴라쥬 '이동진의 무비꼴라쥬 라이브톡'작품으로 선정되어, 오는 19일 저녁 7시 전국 11개 무비꼴라쥬에서 상영된다.

‘이동진의 무비꼴라쥬 라이브톡’은 영화 관람 후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 작품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마톡’을 전국 무비꼴라쥬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하는 행사다. 지난 2월19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인 ‘노예12년’ 라이브톡의 경우 CGV압구정 역대 최단 시간인 3분 매진 기록을 세울 정도로 국내 씨네필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3월 작품으로 선정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제1차 세계 대전 중 호텔을 다녀간 뒤 살해된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죽음을 둘러싸고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로비보이 제로가 펼치는 미스터리 어드벤쳐이다. ‘해리포터’시리즈의 랄프 파인즈, ‘설국열차’의 괴팍한 총리 틸다 스윈튼, 여성들의 로망 주드 로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CGV 무비꼴라쥬 한승희 팀장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독 웨스 앤더슨은 지난해 ‘문라이즈 킹덤’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할리우드의 피터팬’으로 일컬어지고 있다”며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어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 평단이 극찬을 쏟아내는 이유를 이번 행사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3월 라이브톡은 CGV압구정 무비꼴라쥬 6관에서 열리는 시네마톡을 CGV강변, 구로, 상암, 오리, 동수원, 소풍, 대전, 대구, 광주터미널, 서면에서 동시 생중계로 만날 수 있으며, 10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한편 CGV 무비꼴라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엽서와 북마크로 구성된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총 3명에게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OST를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3월10일부터 19일까지 CGV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라이브톡을 예매하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관련한 궁금한 이야기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