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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두 작가 "21세기 디지털로 빚어낸 '지옥의 문'을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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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3.10 16:07:07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 진행된 '무겁거나, 혹은 가볍거나'전 설명회에 함께한 정연두 작가가 로댕의 '지옥의 문'작품 앞에서 '베르길리우수의 통로'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CNB=왕진오 기자)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 진행된 '무겁거나, 혹은 가볍거나'전 설명회에 함께한 정연두(45) 작가가 국내에서 6년 만에 선보이는 개인전에 출품한 '베르길리우스의 통로'를 설명하고 있다.

이 작품은 플라토에 상설 전시된 로댕의 '지옥의 문'앞에서 3D 영상기기를 통해 바라보는 지옥의 문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상들을 실제 모델로 재현한 가상의 조각 작품이다.

스승 베르길리우스의 안내로 지옥을 경험한 단테의 '지옥의 문'은 21세기 디지털을 통해 현대의 '지옥의 문'으로 거듭나며, 관람객들은 가상의 현실 속에서 우리시대 인간의 내면을 새롭게 사유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삼성미술관 플라토의 2014년 첫 전시로 정연두 작가의 초기 대표작과 더불어 뉴미디어와 퍼포먼스로 확장된 2점의 신작을 함께 소개한다.

특히, 미술계의 키다리 아저씨, 평범한 사람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마법사 '드림 위버'로 불리며 '판타지'를 통해 우리 현실의 삶을 직시하게 했던 작가 특유의 재치와 감수성을 새롭게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3월 13일부터 6월 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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