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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작가 신작 낭독회'꽃들은 어디로 갔나', EBS 라디오 연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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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3.17 10:17:49

▲'EBS 낭독의 힘'.

(CNB=왕진오 기자) 서영은 작가의 신작 '꽃들은 어디로 갔나'의 낭독 콘서트가 15일 오후 3시 서울 방배동 유중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낭도 콘서트는 원작자인 서영은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주실, 가수 마로니에가 참석하며 문학과 음악이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물세 번째 낭독의 힘 공개방송에서 읽을 소설인 '꽃들은 어디로 갔다'는 서영은 작가가 14년 만에 출간한 장편 소설로, 김동리 선생과의 결혼 생활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인 소설이다. 독립적인 정신을 지닌 여성 '호순'이 '박 선생'의 세 번째 아내로 들러가면서 겪게 되는 고난을 통해 사랑과 인연에 대한 깊은 성찰를 다루고 있다.

한편, '꽃들은 어디로 갔나'는 2월 24일부터 EBS'라디오 연재소설'에서 연재를 시작했고, 이달 중순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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