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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미녀들, '신이 보낸 사람' 김진무 감독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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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3.21 11:50:46

▲(왼쪽부터) 김진무 감독, 탈북 리포터 신은하․김아라.(사진=KTV)

(CNB=왕진오 기자) 북한 지하교회의 현실과 북한의 인권실태를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으로 국내외 큰 반향을 일으킨 김진무 감독에게 제작과정의 뒷이야기를 두명의 탈북 미녀들이 듣는다.

3월 22일 오전 11시 20분 KTV(원장 김관상)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연출 이영호)의 '북한 인권 재조명, 김진무 감독을 만나다'편을 통해서다.

최근 극장가에선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북한의 인권 현실를 재구성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김진무 감독, 김인권 주연)이 화제다. 국내 50여 개국 주한대사들이 창며한 가운데 특별 시사회를 갖었고, 스위스 제네바의 UN 인권이사회에서 상영이 결정된 데 이어 영국 의회에서도 상영이 확정되는 등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KTV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의 두 탈북미녀 리포터 김아라·신은하가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김진무 감독을 만났다. 자신들이 북한에서 실제고 겪고 보고 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허심탄회한 질문과 답을 주고 받았다.

▲'김진무 감독'.(사진=KTV)

김진무 감독은 "우연히 한 선교단체에서 북한 지하교인들의 공개처형 영상을 보게 된 것이 영화를 제작하기로 마음먹은 계기였다"며 "이 영화는 북한의 강제적인 체재 아래에서 자신들의 신앙적 가치관을 지켜나가는 지하교인들의 이야기"하고 소개했다.

김 감독은 또 "북한이 해외 선교단체 같은 곳에선 십 수년간 종교 박해지수 1위로 꼽히고 있는데, 오히려 국내에선 이 문제에 대해 덤덤하거나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안타깝다"며 영화 제작에 나선 속내를 털어놓는다.

저예산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동원한 40만 관객은 김 감독에게 어떤 의미일까. 김 감독은 "무엇보다 북한인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대중들에게 알렸다는 점에서 1000만 관객 못지않게 값진 40만"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3월 22일 오전 11시 20분 방송되는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북한 인권 재조명, 김진무 감독을 만나다'편에서는 1년 동안 탈북자와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 '80% 이상을 실화에 기반한 스토리'로 만든 영화 제작 뒷이야기와, 이 과정에서 김진무 감독이 접하게 된 북한인권의 생생한 실태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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