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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페이스 남케이, 이종철 작가의 "90도에 관한 생각, 관점"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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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6.16 12:39:03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트스페이스 남케이에서 열린 '미니멀 포인트'전에 함께한 이종철 작가가 작업 세계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CNB=왕진오 기자)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 90도로 바라보면서 소통을 이야기 하는 작품을 펼쳐 보이는 작가 이종철이 '미니멀 뷰포인트(Minimal Viewpoint)'라는 주제의 개인전을 6월 14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트스페이스 남케이에 펼쳐놓는다.

작가 이종철은 인간만이 가지는 즐거운 유희, 고개 돌려 옆을 보다 라는 의미를 90도라는 각도에 주목하고 작업에 담아낸다. 일련의 선보이는 작업들은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관한 이야기들로, 작업에 표현된 구조적인 패턴은 90도에 관한 상상이며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제가 버릴 수 있는것, 지울 수 있는 것까지 지워 본 작업입니다. 화면에 나오는 색과 텍스처는 관람객에게 주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이종철 작가의 '미니멀 뷰 포인트' 전시작품.(사진=아트스페이스 남케이)

이종철이 말하는 '90도에 관한 생각, 관점'은 직각을 이루는 선과 직각을 이루는 호를 통해 하나의 화면이 하나의 모듈로서 존재하며 이러한 각각의 모듈들이 규칙적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유기적이고 구조적인 패턴을 통해 자신을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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