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에서 MC 강용석이 은둔형 사위라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66회 녹화의 ‘불효 톱10’이라는 코너에서 ‘명절에 가장 짐이 될 것 같은 아빠는?’이라는 주제로 발칙한 사춘기 자녀들이 ‘감히’ 부모들의 미래를 점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녹화에서 김봉곤 훈장의 아들 김경민(14) 군은 “강용석 아저씨는 명절에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 계실 것 같다. ‘유자식 상팔자’ 녹화 들어가기 전에도 대체로 대기실에 누워 계신다고 들었다. 마찬가지로 명절 때도 누워만 계셔서 장모님이나 장인어른도 안 반기는 ‘짐’일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강인준(16) 군은 “경민이 말이 맞다. 외할아버지가 불편하신지 늘 어디 구석방에 들어가서 주무시기만 한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MC 강용석은 “솔직히 명절에 처가에 가면 방에 숨어있는 편이다. 숨어 있으면 다들 나를 못 찾더라. 밥 먹으라고 부를 때 아니면 안 나오는 편이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부모 자식 소통 토크 쇼, JTBC ‘유자식 상팔자’ 66회 방송은 내일(9월 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CNB=진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