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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8주년 CNB저널 발자취]고품격 명품지 도약, 최고의 콘텐츠 풍성

국내 최초 경제와 문화 아우르는 특화전략 “사람이 중심인 교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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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07호(창간기념호) 안창현 기자⁄ 2014.12.04 08:48:57

▲사진 = 왕진오 기자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오피니언 리더의 문화·경제 주간지 CNB저널이 올해로 창간 8주년을 맞았다.

‘Culture & Business’라는 제호에서 알 수 있듯, CNB저널은 국내 최초로 경제와 문화를 아우르고 있다.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사회지도층의 핵심 역량이 두 분야에서 비롯된다는 확고한 믿음 때문이다.

경제 분야에선 전문 필진이 참여해 최신 경제 트렌드와 리더십, 재테크와 법률 상식 등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고급 정보를 충실히 담고 있다. 풍성한 문화계 소식과 함께 충실하고 특화된 미술계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아트인(Art-In)’은 CNB저널만의 특화된 콘텐츠다.

창간 이래 온·오프라인에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명품 주간지로 자리매김하기까지 CNB저널은 남다른 개척 정신으로 끊임없이 혁신해왔다. 지난 8년간 오직 독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매진해온 CNB저널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정론직필의 신념으로 사회의 목탁이 되어 정의사회를 구현한다.” CNB저널은 이 같은 창간이념을 내걸고 2006년 12월 4일 창간됐다.

한국사회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현명하게 조정하고 토론할 공론의 장이 절실했다. CNB저널은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했다. 특정 진영에 속하지 않으면서 열린 자세와 합리적인 판단을 지향하는 쉽지 않은 길을 걷고자 했다. 이념과 포퓰리즘을 거부하고 ‘합리적 보수’를 표방했다.

CNB저널은 지난 8년간 무엇보다 단편적이고 현상적인 뉴스에 머물지 않고, 생생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실제 현장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가 중요하다는 관점을 일관되게 견지해왔다.

▲사진 = 왕진오 기자


‘인물이 있는 시사교양지’로서 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도층 인사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고품격 정보들을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한 것은 이 때문이다. 경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다양한 기업인들을 만나 그들의 경영철학과 성공담을 구체적으로 엿볼 수 있게 한 인터뷰 기사들이 대표적이다.

특화된 인터뷰 기사와 함께 정치, 경제,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칼럼으로 독자들에게 참신하고 품격 높은 기사를 줄곧 선보였다. 전문 필진의 글들은 21세기 급변하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CNB저널의 칼럼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뿐 아니라 참신한 시각을 제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필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명 정치인이 우리 사회와 경제에 대한 자신의 평소 생각을 밝히거나,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의사가 자신의 취미 생활을 털어놨다.

다양한 분야의 기획·연재 기사들을 통해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사회의 중요 이슈를 소개했다. 현재 경제 분야에서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리더십’이나 ‘창조경제’를 주제로 한 기획기사들, 부상하는 중국 사회의 한 단면을 ‘부자’라는 흥미로운 관점에서 접근한 코너 등이 대표적 사례다.


‘합리적 보수’ 표방…이념과 포퓰리즘 단호히 거부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명품 주간지로 자리 잡을 때까지 CNB저널은 열혈독자들과 우리 사회의 요구에 맞게 부단히 환골탈태하고자 노력했다. 이는 창간 이후  항상 견지했던 자세다.

2007년 대선을 코앞에 두고 창간한 CNB저널은 당시 유력 대선 후보들을 집중 조명하며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됐다. 대선을 앞두고 여타 매체들이 대선 관련 이슈들을 앞 다투어 쏟아내는 동안 CNB저널은 사회와 경제, 문화 등 각 분야 이슈들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였던 이건희 삼성 회장의 회장직 사퇴로 인해 변화할 삼성을 전망하며 한국 경제계의 지도를 다시 그렸다.

창간 2주년을 맞아서는 미술 작품을 표지 사진으로 사용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당시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시도였고,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독자층을 위해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며 미술, 골프, 건강 등을 아우르는 명품 교양지로 거듭나는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에서 열린 CNB미디어의 네 번째 소아암 아동을 돕는 후원전. 100여개의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에 동참했다. 사진 = 왕진오 기자


이를 토대로 창간 3주년에는 권말부록 형태의 ‘아트인(Art-In)’을 하나의 별도 섹션으로 통합했다. 이 섹션을 통해 본격적으로 미술계 소식과 작가 인터뷰 등을 다루며 미술 대중화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특집기사로 한국 경제계 10대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분석하며 정치와 경제를 아울러 우리 사회에 새롭게 화두를 제시한 것도 이목을 끌었다.

창간 4주년을 맞아 한국ABC협회에 정식으로 가입하고 부수인증매체로 등록한 CNB저널은 창간 5주년을 거치며 대대적인 개편을 시도했다.

‘오피니언 리더들이 보는 문화·경제 전문지’라는 제2 창간이념에 따라 정치·경제·문화 분야의 지도층 인사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더욱 늘렸다. 전문 지식과 식견을 갖춘 필진을 새로이 발굴했다.

창간 6주년에는 일상의 레저 스포츠로 자리한 골프 섹션을 신설하고 문화 섹션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인물 중심의 스토리텔링을 더욱 강조했다.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인물 인터뷰를 통해 일반 독자가 접하기 힘든 정보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전달했던 CNB저널은 창간 7주년을 거치면서도 ‘사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태도를 일관되게 견지해왔다.


사회공헌 앞장…대한민국 언론의 귀감

CNB저널은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섰다. 2010년 CNB갤러리 개관기념 전시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과 함께 ‘제 1회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전시회’로 개최했다. 작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심장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후원금으로 지원했다.

이후 매년 열린 이 행사는 어린 환아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신진작가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우리나라 언론사의 귀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병마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은 이어졌다. 2011년에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지난해에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소아암 어린이 돕기’ 후원 전시를 가졌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환아들을 돕기 위한 이러한 노력은 미술계 내에서도 주목을 받아 새로운 작가들의 참여가 계속 늘었다. 전시 수익금은 경제적 부담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힘든 환아들의 치료비로 전액 기증되었다.

▲사진 = 왕진오 기자


올해 역시 ‘사랑·나눔·기쁨-가슴으로 희망을 노래하다’는 주제로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후원전이 CNB와 서울대 어린이병원, 진화랑의 공동 주최로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작가 28명이 재능기부로 전시에 참여했고, 100여 개의 기업과 단체들이 후원에 동참했다.

한편, CNB미디어는 작년 3월 한국건축의 거장 김수근(1931~86)이 창간한 월간 종합예술전문지 SPACE(공간)을 인수하며 건축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SPACE(공간)는 1966년 11월 김수근 당시 공간그룹 대표가 창간한 종합예술전문지다. 건축을 비롯해 미술, 음악, 연극 등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월간지로 지난 47년간 자리매김해왔다.

미국 학술정보 제공 기관 톰슨 로이터의 예술 인문학 분야 인용색인(A&HCI)에 등재돼 세계적으로도 학술적 권위를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매체다.

CNB미디어는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위상과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영향력 있는 인터넷신문 CNB뉴스, 최고의 종합예술 월간지 SPACE(공간)와 함께 CNB저널은 앞으로도 고품격 문화·경제 교양지로서 독자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CNB저널 = 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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