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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김금영 기자) 보통 사람들인 ‘철수’와 ‘영희’를 위해 이야기꽃을 피우는 ‘철수와 영희를 위한 대자보’ 시리즈의 네 번째 권이다. 토목공학 전문가인 가톨릭관동대학교 박창근 교수와 수원대 교수협의회 공동대표인 이원영 교수의 ‘4대강 사업과 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대담을 실었다.
책은 1부 ‘왜 운하인가’, 2부 ‘강은 흘러야 한다’, 3부 ‘토건 마피아의 실체’, 4부 ‘민주주의가 강을 살린다’로 구성돼 있다. 저자들은 한반도 대운하 계획과 4대강 사업이 우리 생명의 보금자리인 하천 생태계를 위기에 빠뜨렸다며, 이제라도 4대강을 재자연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하천 정비사업도 재검토를 거쳐야 하며, 이에 들어가는 돈을 복지나 민생에 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