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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김금영 기자)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두 번,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을 세 번 수상한 저자가 이야기꾼으로서 면모를 드러내는 책이다. ‘동물들과 이야기하는 소년’, ‘히치하이커’ ‘밀덴홀의 보물’, ‘백조’, ‘백만장자의 눈’, ‘행운-나는 어떻게 작가가 되었나’, ‘식은 죽 먹기-내 첫 이야기·1942년’까지 총 7가지 이야기가 들어 있다.
청소년에게는 흥미를 돋우고, 성인들에게는 동심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신랄하고 뜨끔한 메시지를 전해주기도 한다. 책 속 이야기들은 위트를 기반으로 하되, 인생사에 대한 칼날 같은 진실을 품에 숨기고 있다. 천진난만한 아이와 충분한 인생 경험을 거친 현명한 노인의 품성을 갖춘 저자의 이중성이 이야기 속에 유쾌하게 반영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