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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안창현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걸었던 외교의 현장과 그 뒷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대통령은 과연 무슨 일을 할까?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세계 속에서 어떻게 일할까?’ 많은 이들이 어렴풋이 짐작은 하면서도 막상 나랏일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해 한다. ‘국민의 정부’에서 최장수 주중대사를 지낸 김하중 전 통일부장관은 이 책에서 대통령의 외교 활동, 그 중요한 선택과 결정의 순간들을 조명했다.
20여 차례의 외국 방문과 40명에 달하는 외국 정상들의 한국 방문을 통해 열린 수십 차례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동티모르 국제 지원 선도, 서울 ASEM 정상회의, 노벨평화상 수상 등 다양한 일화를 통해 김 대통령의 리더십과 업무 스타일, 성품 등 인간적 면모를 보여 준다. 특히 평양에서의 역사적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통령 곁에서 일어난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