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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문화생활로 여유 즐겨볼까

연극 '해롤드&모드' 뮤지컬 '로빈훗' 어린이 뮤지컬 '헬로 카봇'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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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02.12 09:08:39

▲(왼쪽부터)연극 '해롤드&모드', 뮤지컬 '로빈훗', 어린이 뮤지컬 '헬로 카봇' 공연 포스터.

설 연휴가 다음주로 다가왔다. 이번 설 연휴는 주말까지 포함하면 짧지 않은 기간이라, 어떻게 설 연휴를 즐기며 보낼지 나름 머리를 굴리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면 평소엔 바빠 즐기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설 연휴 즐길만한 공연들을 추천한다.


진정한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는 연극 '해롤드&모드'


가족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인생의 진정한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다면 연극 '해롤드&모드'가 적격이다. 연극 '해롤드&모드'(연출 양정웅)는 콜린 하긴스의 소설 '해롤드 앤 모드'가 원작이다. 자살을 꿈꾸며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 해롤드(강하늘 분)가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80세 할머니 모드(박정자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소동과 두 사람 사이의 우정, 사랑을 다뤘다.


따뜻한 소통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담고 있다. 48세의 나이 차이를 무색하게 하는 박정자와 강하늘의 호연이 돋보인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오후 3시에 공연이 열리며,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호쾌한 액션으로 가슴 뻥 뚫리는 뮤지컬 '로빈훗'


휴식과 함께 일상의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호쾌한 액션과 영웅담이 어우러진 뮤지컬 '로빈훗'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뮤지컬 '로빈훗'은 지난 12월 18일 1차 티켓 오픈부터 2월 10일 마지막 티켓 오픈까지 매번 주요 예매처 공연 예매 랭킹 1순위를 차지한 2015년 상반기의 인기 대작이다. 의적 로빈훗이 이번에는 반역을 꾸미는 세력에 맞서 적통 왕세자 필립을 수호하는 영웅으로 돌아왔다.


로빈훗 역에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필립 왕세자 역에는 박성환, 규현, 양요섭이 열연해 10대부터 4,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한 무대에서 사로잡는다. 정의, 권력, 살아갈 희망을 노래하는 메세지가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묵직한 위로를 건넨다.


4, 50대 중장년층을 위한 할인, 설 연휴기간 특별 할인 등이 진행 중이다. 3월 29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2월 10일 주요 예매처에서 마지막 티켓이 오픈돼 절찬 예매 중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블록버스터 뮤지컬 '헬로 카봇'


긴 설 연휴를 맞아 지루해하는 어린 자녀 또는 조카들이 있다면 어린이 뮤지컬 '헬로 카봇-카봇원정대'가 하나의 해결책이 될 듯 하다.


어린이 뮤지컬 '헬로 카봇'은 실제 크기의 거대 카봇이 플라잉 특수효과와 함께 등장한다. 큐브를 돌리면 카봇이 나타나고 무대 위의 눈사태가 객석을 덮치는 등 관객 참여가 가능한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미니카봇을 증정하는 관람 후기 이벤트, 블루스퀘어 광장에 설치된 4m 크기의 펜타스톰 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3월 1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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