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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해역에서 침몰 선박 23척 발견, 디지털 협업 통해 실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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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5.02.23 08:27:38

▲전남 여수 해역에서 침몰선박에 대한 잠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문화재청)

(CNB저널=왕진오 기자) 바닷속 침몰 선박에 대한 선박 재질·규모, 위치, 수심, 3차원 해저 지형, 고해상도 해저면 영상, 잠수촬영 영상 등 정밀 DB가 완성됐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한기준)이 2013~2014년에 걸쳐 바닷속 침몰 선박에 대한 공동조사를 수행한 결과 새로 확인된 선박 39건 중 고선박으로 추정되는 23건을 선별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해양조사원이 충남 태안,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실시하는 해양장비조사 정보와 지난해 신규로 확인된 침몰 선박 정보를 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검토해 2차 공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목적으로 해상교통 안전 사항 등 항해자 등에게 제공되는 '항행통보(航行通報)'를 통해 국민에게 침몰 선박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해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어로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공동조사 중 발견된 대형 폐그물·어망 덩어리(4m×1.5m) 등 해양 쓰레기를 제거하는 사업을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추가로 추진하고, 해양에 침몰된 선박의 2차 해양오염 사고 유발 가능성에 대한 ‘침몰 선박 위해도 평가’에 관한 기초자료를 공유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협업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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