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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스', 사무실에 등장해

버스킹 공연 진행하며 직장인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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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02.27 16:04:24

▲'찾아가는 원스-오피스 버스킹'이 2월 26일 천호동과 강남 일대 사무실에서 진행됐다.(사진제공=신시컴퍼니)

뮤지컬 '원스'가 사무실에 등장했다.


공연장을 벗어나 관객들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는 '찾아가는 원스-오피스 버스킹'(이하 오피스 버스킹)이 2월 26일 진행됐다.


오피스 버스킹은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바쁘게 일하고 있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기획됐다. 공연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오피스 버스킹을 신청한 사연들은 50여개로, 이들 중 대다수는 '고생하는 동료들에게 원스 음악으로 작지만 위로와 응원을 해주고 싶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밝혔다.


'가이' 역의 이창희와 '걸' 역의 전미도를 포함한 16명의 '원스' 배우들이 함께한 오피스 버스킹은 천호동과 강남 일대의 회사를 방문했다.


'원스'의 대표곡인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 '웬 유어 마인즈 메이드 업(When your mind's made up)' 등이 40여분 동안 꾸려졌다.


오피스 버스킹에 참여한 배우 이창희는 "공연장이 아닌 낯선 환경이었지만, 관객과 직접 호흡하고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오히려 신나게 공연할 수 있었다. 날 것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버스킹만의 매력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공연한 전미도는 "바쁜 일상 속에 지친 직장인들을 힐링시켜 드리고픈 마음으로 버스킹을 준비했다. 그 마음이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 신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사연을 보내 원스 버스킹 공연을 선물 받은 유연주 씨는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이벤트를 알게 됐고, 잦은 외근과 야근으로 고생하는 동료들에게 힐링 선물을 하고 싶었다. 공연장이 아닌 사무실에서 공연을 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기분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시컴퍼니는 "이번 오피스 버스킹은 많은 업무와 관계들로 인해 피곤한 회사 생활이지만 그 안에서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조직이 다시금 단합할 수 있는 힘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원스'는 3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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