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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김금영 기자) 30년 가까이 언론계에 몸담고 다양한 집필 활동을 해온 저자의 학문적 성과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정보혁명 시대에 민중의 언론 활동이 한 단계 더 높아지기를 소망한다”며, 민중언론학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한다.
이 책은 정보혁명 시대에서 네티즌들이 SNS 등으로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하며 남에게 전달할 수 있기에, 그들의 활동이 전통적 의미의 언론인 활동과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런 네티즌이 자기 성찰과 현실 인식을 저해하는 세력이 짜놓은 틀에 갇히면, ‘가장 멍청한 세대’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네티즌의 언론활동이 더 풍부해지려면 학문적 무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제시하며, 네티즌이 자신과 이웃을 민중으로 옳게 호명할 때 비로소 민중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