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5호 김금영 기자⁄ 2015.04.09 09:00:31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CNB저널 = 김금영 기자) 미국 아마존닷컴의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판타지 소설이다. 저자는 그림 형제의 동화들을 소재로 사용해 새로운 상상력을 가미했다.
그림 가문의 후손 16살 미나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미나는 특별할 것 없이 지극히 평범하고, 심지어 늘 사고가 따라다니는 불운한 소녀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짝사랑해 오던 남학생 브로디 카마이클을 구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어버린다. 그리고 자신이 그림 가문의 후손으로서 동화 속 스토리에게 선택됐음과 동시에 엄청난 저주가 내려졌음을 알게 된다. 스토리가 던져주는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죽음에 이르게 된다. 미나는 동생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맞서고 그 과정 속에서 브로디와 사랑을 키워나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