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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미술관협회, 발상의 전환 위한 '거꾸로 보는 미술관' 운영

미술 작품의 '공부' 아니라 작품 앞에서 자유로운 대화 등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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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5.04.15 09:15:51

▲아트센터나비의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

(CNB저널=왕진오 기자) 2010년 미국 교육현장에서 시작해 최근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거꾸로 교실' 교육법이 전국 21개 사립미술관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자 주최하고 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관하는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미술관 연계 프로그램 - 거꾸로 보는 미술관' 프로그램이 4∼12월 전국 21개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거꾸로 교실' 교육법은 교실에서 하던 지루한 강의식 수업 대신, 교실 밖 자유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이뤄지는 것에 착안했다.

'거꾸로 보는 미술관'에서는 작가 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미술 작품을 '공부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작품 앞에서 소규모 인원의 가족 및 아동·청소년들이 정답이 없는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소규모 대화식 미술 감상 프로그램과 작가 스튜디오 방문 및 창의적 예술체험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시안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

기존의 일회성, 단순 체험형 미술 교육이 아니라, 최소 1달 이상 매주 토요일마다 미술관을 방문해 예술가와 미술 작품을 만나고, 미술관 안팎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술관을 삶의 일부로, 예술적 놀이터로 인식할 수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거꾸로 보는 미술관'에 참여하려면 가일미술관, 블루메미술관, 서호미술관, 영은미술관, 대산미술관, 시안미술관, 신풍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우제길미술관, 은암미술관, 고은사진미술관, 한광미술관, 아트센터나비미술관, 대담미술관, 잠월미술관, 포토갤러리자연사랑미술관, 당림미술관, 스페이스몸미술관, 신미술관, 쉐마미술관, 임립미술관 등 전국 21개 등록 사립미술관의 각개 교육 프로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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