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창업 지원 ‘기프트카 캠페인’ 희망자 모집
창업지원금 500만 원, 창업교육 컨설팅 등 실질적 자립 도움되는 프로그램 제공
▲현대차그룹이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 6’ 희망자를 24일부터 모집한다. 사진은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의 차량 전달식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CNB저널=안창현 기자)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기프트카 캠페인’이 여섯 번째 주인공을 찾는다. 현대차그룹은 24일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작년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에 사용된 차량 10대를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지고, 이날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 6’ 주인공이 될 서민 창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에서 현대차는 지원 대상자에게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와 기아차 봉고, 레이 등 창업 계획에 적합한 차량과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 및 보험료를 지원한다. 또 500만 원 상당의 창업 자금, 마케팅 지원과 함께 창업교육,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연계한 창업 자금 저리 대출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2010년 첫 캠페인을 시작으로 차사순 할머니, 승가원 천사 등과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총 216대의 차량을 전달하며 호평 받아 왔다. 특히 작년 캠페인에서는 셰어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누구나 기프트카를 신청해 봉사 활동, 멘토링 등에 활동할 수 있도록 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창업 지원용 차량 40대에 더해 많은 분들이 좋은 목적을 위해 사용하셨던 ‘기프트카 셰어링’ 차량 10대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며 시즌 5 캠페인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시즌 6 역시 자립의 의지를 갖고 내일을 준비하는 분들의 성공을 돕고, 이들을 응원하는 많은 사람에게도 삶의 희망과 활력을 주는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 6’는 내년 1월까지 접수를 받으며,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7개월 간 매월 5~7명을 선발해 총 40명의 서민 창업 희망자에게 기프트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메일과 우편으로 받으며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 6’ 사이트(www.gift-car.kr)에서 지원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