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2015 폭스바겐그룹 어워드’ 수상
최고 협력사 선정…친환경 타이어 기술 개발과 상용화 힘 써
▲(왼쪽부터)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가르시아 산츠 폭스바겐그룹 구매총괄 이사, 프랑코 아누지아토 브리지스톤 유럽법인 대표이사,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그룹 회장. (사진=크로스 커뮤니케이션스)
(CNB저널=안창현 기자) 세계적인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2015 폭스바겐그룹 베스트 협력사’로 선정됐다. 폭스바겐그룹은
매년 전 세계 협력사 중 혁신적인 역량과 높은 신뢰성을 보여준 협력업체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2015 폭스바겐그룹 어워드(2015 Volkswagen Group Award)’는 7월 15일 독일 뉘브루크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그룹 회장과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가르시아 산츠 폭스바겐그룹 구매총괄 이사가 직접 시상에 나섰다.
브리지스톤 그룹을 대표해 시상식에 참석한 브리지스톤 유럽법인 프랑코 아누지아토 대표이사는 “브리지스톤이 폭스바겐그룹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 브리지스톤 그룹의 모든 관계 부서의 노력과 팀워크가 빚어낸 결실”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효과적인 타이어 공급을 위해 글로벌 조직을 재편한 점과 함께 폭스바겐그룹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연료 소비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친환경 타이어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매진한 점을 수상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브리지스톤은 세계 최대 타이어 기업으로, 미국 ‘타이어 비즈니스(Tire Business)’지에 따르면 2008년 전 세계 매출 기준 281억 달러(한화 32조원)를 기록한 이후 2013년까지 6년 연속 전 세계 타이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세계 150여 개국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