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루이스 세풀베다 ‘생쥐와 친구가 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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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김금영 기자) 저자가 자신의 아들과 고양이를 모델로 해서 쓴 작품으로, 고양이 ‘믹스’와 사람 ‘막스’, 생쥐 ‘멕스’ 사이에 벌어지는 잔잔한 사건들을 통해 종이 다른 생명 간의 따뜻한 우정을 그려낸다. 우정의 의미는 무엇이고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한 우정의 금언을 들려준다.
고양이 믹스와 함께 자란 막스는 청년이 돼 고양이와 함께 독립생활을 시작한다. 그동안 고양이 믹스는 늙었다. 막스가 일 때문에 여러 날 집을 비우면서 믹스는 외로운 시간을 보낸다. 찬장 쪽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집 안에 생쥐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믹스는 어느 날 생쥐를 직접 대면하고, 생쥐에게 멕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친구가 되기로 한다.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엄지영 옮김 / 1만 800원 / 열린책들 펴냄 / 88쪽
김금영 기자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