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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동물형상 조각,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회복'을 드러내

조각가 노준 갤러리아트유저에서 'intangible white'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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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5.10.02 11:30:32

▲노준, 'Jump High'. 플라스틱에 자동차 페인트, 116 x 91cm, 2014.

(CNB저널=왕진오 기자) 우리에게 친숙한 고양이, 강아지, 원숭이, 판다 등을 의인화해 독창적인 동물 형상을 만화 캐릭터의 형식으로 풀어내는 조각가 노준(46)이 10월 7일부터 평창동 갤러리아트유저에서 'intangible white'전을 진행한다.

작가는 클로(Clo), 수키(Suki), 키키(KiKi), 하야미(Hayami)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름이 붙여진 독창적인 캐릭터 동물 조각들을 탄생시켰다.

이들은 단순한 형태와 세련된 색감, 그리고 섬세한 작업 방식을 절묘하게 조합해 밝고 경쾌해 보이지만 가볍지 않은 작품으로 다가온다.

작가는 "귀여운 동물캐릭터의 모습을 한 얼굴과 사람의 형상을 닮은 몸통이 합쳐진 동물조각을 통해 동물이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친구이자 그들과 하나가 되어 교감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 회복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독특한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전시는 10월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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