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5호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CNB저널 = 김금영) 과거 아내라 하면 많은 사람이 남편을 내조하고 아이를 돌보며 가정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는 전업주부의 모습을 그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저자는 아내의 역할을 훨씬 적극적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 세상에서 경영, 회계, 실무, 교육까지 모두 담당하는 유일한 사람이 한 가정의 아내라고 주장한다. 그렇기에 아내가 변하면 가정의 운명이 바뀐다는 것. 아내가 선장이 돼 키를 어느 방향으로 돌리느냐에 따라 가족 구성원이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영향을 끼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나 하나 노력한다고 가정이 세워지겠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누가 내 가정이 초라하고 볼품없다고 손가락질해도 내 가정은 이 세상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단 하나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짚는다.
최미영 지음 / 1만 2800원 / 라온북 펴냄 / 2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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