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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김금영 기자) 명함 돌리기, 모임 참석, SNS 친구 맺기 등 그동안의 인맥 관리법을 완전히 뒤엎는, 인맥 관리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내게 필요한 사람을 찾는 것부터 인맥 네트워크 설계까지 실용적인 언네트워킹 프로세스 8단계를 수록했다.
언네트워킹은 지금까지의 네트워킹 전략과는 완전히 다르다. 우선 첫 번째로 언네트워킹은 내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만 선별해 나만의 네트워크를 만든다는 점이 기존의 네트워킹과는 차별화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두 번째로 원래 알던 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네트워크의 기존 멤버들이 자신의 지인을 초대해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 주면, 새로운 관계가 생겨,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것.
저자는 언네트워킹을 실행한다면 이제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민망함을 무릅쓰고 수만 장의 명함을 뿌리거나 블로그 이웃, SNS 친구 수를 늘리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데렉 코번 지음, 정지현 옮김 / 1만 2500원 / 라온북 펴냄 / 220쪽
김금영 기자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