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 사사키 후미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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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김금영 기자) 집에 있는 옷장이나 책상 서랍에서 자주 꺼내 입는 옷,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물건은 얼마나 될까? 우리가 소유한 물건 중 실제로 사용하는 건 채 2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 또한 10여 년 작 작은 집에 물건을 쌓아두는 게 행복의 가치라고 믿었지만, 이제는 미니멀리스트가 됐다고 고백한다.
저자가 말하는 미니멀리스트란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소중한 것을 위해 물건을 줄여나가는 사람이다. 저자는 물건을 버리기 시작하면서 자신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에 대해 스스로 묻고 생각하게 됐고, 남과 비교하는 습관이 없어졌다고 고백한다.
책에는 지저분하고 물건으로 가득했던 집이 미니멀리스트의 모델하우스로 바뀐 저자의 집을 확인시켜 주는가 하면, 미니멀리스트의 실속 아이템 등 다양한 사례를 함께 실었다. 또한 삶의 부피를 줄이면서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삶의 변화와 행복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았다.
사사키 후미오 지음, 김윤경 옮김 / 1만 3800원 / 비즈니스북스 펴냄 / 276쪽
김금영 기자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