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미래형 콘셉트카 ‘LF-SA’ 국내 최초 공개
▲렉서스의 ‘미래의 작은 모험가’ LF-SA. (사진=한국토요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렉서스의 초소형 콘셉트카 ‘LF-SA’를 국내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한국토요타는 자사의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6월 15일까지 LF-SA를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렉서스의 초소형 콘셉트카 LF-SA는 ‘미래의 작은 모험가(Lexus Future Small Adventurer)’의 줄임말이다. 렉서스 측은 “자동화 운전 기술이 널리 보급될 미래의 생활 방식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정신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니스에 거점을 둔 디자인 스튜디오 ‘ED 스퀘어’가 기획에서부터 모델 제작까지 담당했다. 전체적인 외관은 각이 진 차체 조형에 의해 보는 각도와 시간에 따라 표정이 변화하는 듯 다른 느낌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전면은 엠블럼을 중심으로 한 방사 패턴의 스핀들 그릴이 입체적으로 전면 펜더에 이어져 차체의 안정감을 강조했다.
후면 디자인은 스핀들 그릴 형상을 표현한 L자형의 램프 클러스터와 조화를 이루는 2단형의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또 렉서스의 트레이드마크인 화살촉 모티브도 차체 디자인 곳곳에 적용됐다.
렉서스 관계자는 “LF-SA는 렉서스가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영역인 2+2인승의 초소형 세그먼트에서 최첨단 디자인 트렌드와 렉서스가 추구하는 고객 감동을 구현한 모델”이라고 전했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