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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볼보, 로타 야콥슨 초청해 '어린이-임산부 안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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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 2016.04.14 14:52:14

▲볼보자동차 로타 야콥슨 수석 연구원이 볼보의 어린이 및 임산부 안전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교통 취약자인 어린이와 임산부에 대한 차량 안전 가이드를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자동차 안전센터의 수석 연구원 로타 야콥슨을 초청, 14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안전 기술 현황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 연사로 참석한 로타 야콥슨 박사는 “인간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은 실제 도로에서 최상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볼보차는 교통 취약자인 임산부와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1964년 후향식 어린이 좌석을 처음 선보였던 볼보는 신장 140㎝ 이하의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벨트로부터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부스터 큐션을 1976년 개발했다.

야콥슨 박사는 볼보가 안전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해갈 수 있던 배경으로 차를 운전하는 사람을 가장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을 꼽았다.

그는 “인류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볼보가 1959년 세계 최초 개발한 3점식 안전벨트를 경쟁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준 것을 비롯해 볼보가 사람 중심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증명해온 사례는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타 야콥슨 박사는 볼보자동차에 1989년 입사한 이후 27년 동안 안전 분야 전문 연구원으로 일했다. 경추보호시스템(WHIPS)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2005년 전미 고속도로 교통안전 위원회 안전 기술 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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