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올뉴 말리부’, 임팔라 이어 흥행 돌풍 이어가
사전계약 개시 후 나흘 만에 6000대 계약 돌파 인기몰이
▲쉐보레 ‘올뉴 말리부’가 사전계약에 이어 19일 판매를 개시한다. (사진=한국GM)
쉐보레(Chevrolet)의 신형 말리부(Malibu)가 사전계약대수 6000대를 돌파했다. 지난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신차 공개행사를 가진 후 나흘 만의 기록이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3일 서울 광장동 W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신형 말리부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지난해 임팔라 출시에 이은 연타석 홈런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사전계약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 측에 따르면,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와 휠베이스가 선사하는 스포티한 디자인, 안락한 승차공간을 동시에 갖췄고 고강도 경량 차체와 최신형 터보 엔진으로 주행성능은 물론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으로 무장했다.
특히 캐딜락(Cadillac) 브랜드의 퍼포먼스 세단 CTS에 적용된 바 있는 4기통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253마력의 동급 최대 출력으로, 기존 중형 세단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던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황준하 한국GM 전무는 “최신 직분사 터보엔진 라인업을 갖춘 말리부를 통해 자연흡기 방식 일변도의 중형 세단 시장 트렌드를 바꿔놓을 것”이라며 “고객들이 3세대 트랜스미션과의 완벽한 조화를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쉐보레는 신형 말리부의 판매개시일인 오는 19일을 전후해 전국 전시장에 말리부 시승차량을 배치하고 보다 많은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