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N 모델, ‘지옥의 레이스’ 뉘르부르크링 출전
▲현대차가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현지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했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출전차량이 약 25㎞의 코스를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최고의 성능으로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주행 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매긴다.
대회가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큰 고저차와 다양한 급커브 등으로 ‘녹색지옥’이라 불린다. 뉘르부르크링의 가혹한 주행 조건으로 완주율 자체가 50~6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참가를 앞두고 고성능 N 엔진의 혹독한 테스트를 통한 개발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현대자동차 브랜드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극한 상황에서의 차량 성능 확보 및 전반적인 기술 수준극대화를 위한 담금질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얻은 기술에 대한 영감과 경험으로 운전자들이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고성능 N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