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굿디자인·iF 이어 IDEA까지…글로벌 디자인상 3관왕
▲현대차 신형 아반떼가 미국 IDEA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에서 현대차 최초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가 ‘2016 IDEA’ 본상 중 하나인 자동차 운송 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권위를 가진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닷(Red Dot)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으로 감각적이고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 역동적이면서 고급스런 외관과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한 실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형 아반떼는 출시 3개월만인 지난해 12월 미국의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 1월 독일의 iF 디자인상, 이번 IDEA 본상까지 글로벌 디자인상 3관왕에 올랐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은 “신형 아반떼가 IDEA 본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대담하고도 창의적인 디자인 리더십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