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가 이문정은 8월 20일 아라리오뮤지엄 공간소극장에서 '마크 퀸: 개인으로 조각난 현대인의 초상' 주제로 강연한다.
마크 퀸은 영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흐름을 이끌었던 yBa(young British artists)의 주축이다. 인간의 육체와 정신, 진화와 성장, 삶과 죽음 그리고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 등을 탐구하고 있다.
주최 측은 “마크 퀸은 인간의 혈액과 태반 같은 파격적인 재료와 함께 배타적인 이분법을 깨뜨리고 다양한 가치의 공존을 이야기한다”며, “이런 마크 퀸의 작품세계와 철학을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강연은 약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50명 선착순으로 강연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