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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빛의 마술’로 전시 공간 새 단장

캐나다 작가 그룹 ‘라이트 소사이어티’, 무지개로 전시장 가득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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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6.09.28 16:30:40

▲(왼쪽부터) 작가 사킨 베세트(Sakchin Bessette)와 알리야 오르(Aliya Orr)가 자신들의 작품 '변화하는 빛의 세계'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8일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1층 전시공간에서 캐나다 작가 그룹 ‘라이트 소사이어티(Light Society)’의 작품 ‘변화하는 빛의 세계(Altered States of Light)’를 전시한다고 전했다.


전시 기간은 9월 2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오프닝 당일인 27일에는 문화계 인사들과 문화예술 전문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트 소사이어티 작품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작가 인사와 전시 작품 소개가 진행됐으며,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인 이대형 큐레이터가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를 초청, ‘보이지 않는 빛, 인지하지 못하는 자아’를 주제로 예술과 뇌 의식에 관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새롭게 전시된 작품 'Light Society: 변화하는 빛의 세계'의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새롭게 전시된 작품 'Light Society: 변화하는 빛의 세계'의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작 ‘변화하는 빛의 세계’는 캐나다 몬트리올 기반의 아티스트 그룹 ‘라이트 소사이어티’ 소속 작가인 사킨 베세트(Sakchin Bessette)와 알리야 오르(Aliya Orr)의 공동 작업물로, 대형 프리즘, 홀로그램 필름, 거울, 미디어 월 등을 활용해 빛, 공간, 인간의 인식 변화를 접목시킨 실험적인 예술 작품이다. 이 두 사람은 2010년부터 함께 작업하며 빛을 매개로 한 보이지 않는 실체를 조각, 설치, 사진 등 폭넓은 영역의 전시로 풀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왔다.


사킨 베세트는 이번 전시 작품의 제작 의도에 관해 “인간에게 이상향을 의미하는 무지개를 신의 메시지로 해석해 활용했다”고 설명하면서 “기술적 장치를 통해 천상의 무지개를 현실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가득 채움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일상 속 특별한 가치인 ‘모던 프리미엄’한 경험을 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예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방문객에게 브랜드와 자동차에 대한 예술적이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를 계속 해왔다.


첫 전시는 2014년 영국 출신의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UVA(United Visual Artists)의 작품이었고, 2015년에는 국내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에브리웨어(EVERYWARE)’와 ‘하이브(HYBE)’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올해는 일본의 아티스트 그룹 WOW와 천대광 작가의 작품 등 자동차 문화를 기반으로 한 현대미술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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