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이 13일(현지시각) 7세대 뉴 5시리즈를 공개했다.
BMW의 대표 모델인 뉴 5시리즈는 1972년 처음 선보인 후 전 세계에서 760만 대 이상 판매된 비즈니스 세단이다.
BMW 그룹의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이번 7세대 BMW 뉴 5시리즈가 기술적으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감성적으로도 더 큰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차는 비즈니스 세단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BMW는 뉴 5 시리즈가 전장 4935mm, 전폭 1868mm, 전고 1466mm로 이전 모델 대비 커진 데 비해 무게는 최대 100kg까지 더 경량화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BMW는 자율 주행 및 안전을 추구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 지능형 속도제어 어시스트, 터치나 음성, 손동작으로 주요 기능 제어가 가능한 iDrive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뉴 5시리즈의 특징으로 꼽았다.
7세대 BMW 뉴 5시리즈는 내년 2월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가솔린과 디젤 엔진 각각 2종류씩 4개 모델이 출시되고, 3월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 BMW 530e iPerformance와 스포티한 M 퍼포먼스 모델인 BMW M50i xDrive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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