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한남 전시장 개관…국내 전시장 10곳으로 확대
국내 수요 증가로 영업망 확충…강북지역에는 처음 개관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주)FMK가 한남동에 국내 열 번째 마세라티 전시장을 오픈했다. (사진=FMK)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주)FMK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마세라티 한남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FMK에 따르면, 한남 전시장은 전체면적 825㎡(약 250평) 규모에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으며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등 마세라티 전 차종에 대한 상담 및 시승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가상으로 구성 및 주문할 수 있는 컨피규레이터룸(Configurator Room)과 고객 라운지 등의 편의 시설을 갖췄다.
FMK는 18일 송파구 방이동에 마세라티 신규 전시장을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에 한남 전시장까지 10월에만 서울에 전시장을 두 곳 더 열었으며, 이로써 국내 마세라티 전시장은 열 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한남 전시장은 마세라티의 첫 강북 전시장이다. FMK는 이곳을 중심으로 강북 지역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같은 영업망 확충은 마세라티의 국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데 발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마세라티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어난 569대를 기록했다.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한남 전시장은 서울 도심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전시장 인근의 남산 순환도로를 시승 코스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며, “점차 세분화 되어가는 수입차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세라티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지원 yune.j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