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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곽푸른하늘과 사진가 김민주초원의 만남… '어제의 소설'전, 갤러리 '회의실'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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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연수

▲'어제의 사진'전 포스터 이미지.(사진= 회의실 제공)


상수동에 있는 예술인들의 아지트 제비다방이 같이 운영하는 갤러리 ‘회의실’은 뮤지션 곽푸른하늘과 사진가 김민주초원의 사진전 ‘어제의 소설’을 11월 18~27일 연다.


곽푸른하늘은 홍대앞을 무대로 활발을 활동을 펼치다가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뮤지션이다.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깔끔하게 펼쳐낸 가사와 선율이 그의 음악 작업의 특징이다. 김민주초원의 사진 작업은 자신을 반영한 것 같은 여성의 모습이 담긴 일상의 풍경에 동물을 등장시켜 초현실적인 화면을 연출한다.


이번 전시는 곽푸른 하늘이 제비다방의 자체 레이블인 씨티알 싸운드에 소속된 후, 처음 내놓은 정규 2집 ‘어제의 소설’에 김민주초원이 앨범의 아트워크에 참여하며 성사됐다.


전시가 시작되는 18일 금요일 저녁, 곽푸른하늘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김민주초원의 미공개 컬래버래이션 사진 작업이 선보인다.


김민주초원이 만들어낸 깨끗하고 몽상적인 이미지와 곽푸른하늘의 음악 작업의 만남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 여성 아티스트들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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